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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기업인 50여명 한자리에… 3국 정상 동반 격려
韓中日 기업인 50여명 한자리에… 3국 정상 동반 격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5.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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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도쿄 비즈니스 서밋…대한상의·경단련·CCPIT 공동성명 채택
文 “한중일, 혁신 기반 新성장방식 통해 세계 경제 질서 주도하자”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공동으로 9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문재인 대통령,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 장쩡웨이 CCPIT 회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명이 새로운 동북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공동으로 9일 도쿄에서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과잉공급,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한중일 3국이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방식을 통해 세계 경제 질서를 주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역내 경제협력 지평 확대,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에너지·환경 분야 등에서의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 구축을 제시했다.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3국 경제단체 대표가 ‘포용적 성장과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각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기념식도 열었다.

포용적 성장 협력 방안으로는 한중일 FTA와 RCEP 등 자유무역 촉진, 혁신 성장 협력 방안으로 자원·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에서 포괄하는 공조를 언급했다.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교류를 추진한다.

우리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은 장쩡웨이 CCPIT 회장과 관칭 중국건축공정 회장, 류치타오 중국교통건설 회장 등, 일본은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과 이와사 히로미치 미쓰이 부동산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산업을 통한 3국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평창에서 도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을 계기로 한 교류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국간 FTA라든지 RCEP같은 제도적 틀이 조기에 마련되면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부터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고도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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