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 운영
밀양시,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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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대축제 연계… 밀양강둔치 행사장 일원서

경남 밀양시는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밀양강 둔치 행사장 일원에서 ‘으뜸 밀양농업이 꿈꾸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과학원 남부작물부 등 13개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강변 일원에 180평 규모의 TFS 대형텐트를 설치해 밀양농업 60년 변천사, 밀양형 6차산업 전시홍보관 등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는 농업신기술전시관,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토종유전자원 전시관, 품목별농업인연구회관, 소형아이디어 농기계전시관, 육묘·종묘전시관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밀양농특산물 판매관, 밀양특산먹거리 체험판매관, 농촌체험관과 농업나눔관 등 밀양의 농업과 먹거리를 보고·즐기고·나눌 수 있는 행사관 등 총 24개 부스를 운영해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국립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운영하는 농업신기술 전시관은 벼, 맥류, 두류, 유지, 잡곡 등의 신품종과 가공품 등 연구성과물 등을 전시 홍보한다.

특산먹거리 판매장에서는 새싹삼연잎밥, 깻잎떡갈비, 피리도리뱅뱅, 고추잡채, 도토리묵밥 등 별미향토 음식을 판매하고, 이색쌀강정과 삼색주먹밥, 딸기찹쌀떡 체험과 딸기·사과 슬러시, 고추꼬마김밥 등 별미간식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아이스홍시, 연근차, 장류, 사과, 한천가공품, 표고버섯, 블루베리 등 농특산물 판매와 바람개비 만들기, 기와 그림 그리기, 곤충놀이 등 체험행사, 다트 맞히기, 상상관 탐험지도, 다육이 심어가기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 이벤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밀양 농업과 먹거리를 알리고, 체험·판매함으로서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