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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1Q 실적 발표… 선택약정 '발목'
SKT·LGU+ 1Q 실적 발표… 선택약정 '발목'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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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사업 성과"… LGU+ "가입자 증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연결, 별도 손익계산서 요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운 수익인식 회계기준인 K-IFRS 1115호을 적용했다.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할인율의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이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성과를 보인 부분도 명확했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1815억원, 영업이익 3255억원, 순이익69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매출 2조9799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사업 성장 등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이동통신사업 수익의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0.7% 줄었다.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할인율 상승 그리고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이동통신사업 수익이 감소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총 수익(매출) 중 영업수익은 2조2701억원, 단말수익 709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346억원, 유선수익은 91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영업수익과 단말수익을 포함한 총 수익(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한 3조65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증가한 2조30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한 1조34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3만3355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7% 줄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연결 손익계산서 (사진=LG유플러스)

하지만 SK텔레콤은 New ICT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LG유플러스도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나가며 유선 수익에서 호조를 띠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말 기준 IPTV 가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한 446만명을 기록했고 모바일 IPTV '옥수수'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늘어 888만명에 달했다.

1분기 기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의 월간 실 사용수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단기 매출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52.5% 증가한 22만8000명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 역시 1243만9000명을 기록해 전체 무선 가입자의 92.8%에 달성해 증가 추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유선 수익은 홈미디어(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과 전자결제 등 기업용 서비스의 성장으로 1년전보다 3.7% 늘어간 9491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미디어, AI, IoT 등 핵심사업에서 혁신적인 생활 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과를 냈다"며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개선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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