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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車 5사, 4월 판매실적 7.5% 증가
국내 완성車 5사, 4월 판매실적 7.5% 증가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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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 힘입어 내수·수출 모두 선전
한국GM 내수 시장 ‘또 꼴찌’…르노 수출 만회
쌍용차 신차공급 ‘적체’ 지난달 전체판매 꼴찌
국내 완성차 업체.(자료=신아일보DB)
국내 완성차 업체.(자료=신아일보DB)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선전했지만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은 한국GM은 아직도 그 영향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완성차 5개사는 4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총 70만3826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1%, 해외 판매는 9.2%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 시장의 판매 상승으로 두 자리 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꼴레오스(한국명칭 QM6)의 인기로 수출 판매 실적이 급증했지만 내수 판매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신차효과와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신차공급 적체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GM은 지난달 노사 간 합의가 극적 타결돼 법정관리를 모면했지만 GM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쳐 두 달 연속 내수 ‘꼴찌’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내수 시장 6만3788대, 수출 32만74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총39만119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5.7%, 수출 12.2% 증가했다.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와 그랜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K9과 소형차 K3에 힘입어 내수 5만0004대, 수출 19만002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한국GM은 내수 5378대, 수출 3만3197대 등 21.5% 감소한 총 3만857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54.2%, 수출은 11.3%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6903대, 수출 1만61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총 2만309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고, 수출은 17.8% 증가했다.

쌍용차의 내수 시장 판매는 지난해 8346대보다 2.7% 줄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51.4% 늘어난 2949대 판매됐지만 전월과 비교 했을 때 티볼리 판매량이 3341대, 티볼리 에어 1077대로 33.3%나 감소해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림과 동시에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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