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 프로그램 운영
부여군,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 프로그램 운영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5.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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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대상… '백제 DNA큐레이터' 프로그램도
충남 부여군은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와 ‘백제 DNA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와 ‘백제 DNA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구룡초, 장암초, 송간초, 백제초, 홍산초, 마정초, 백강초 등 초등학교 7개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체험하는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와 ‘백제 DNA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군과 ㈜백제에서 놀자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지역문화유산 방문 교육사업으로 군은 장암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 1기를 수료했다.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5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지역 문화유산 알아보기, 정림사지 오층석탑 동화 듣고 그림자극으로 표현하기, 백제금동대향로 속에 숨은 의미알기, 체험장에서의 금동대향로 오악사 쿠키만들기와 국립부여박물관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백제 DNA큐레이터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지도 그리기, 부여문화유산 윷놀이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알아보기, 정림사지 미니어처 만들기, 금동대향로 LED 비누만들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금동대향로 오악사 쿠키 만들기 및 박물관 답사로 진행한다.

정여주 ㈜백제에서 놀자 대표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지역에 있는 세계유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참여하는 어린이들 모두가 너무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