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익 기록… 전년 대비 8.6% 증가
코웨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익 기록… 전년 대비 8.6% 증가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5.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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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렌탈 판매량 및 해외법인 성장 영향
2분기 전략제품 출시로 성장세 지속 예상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분기 기준 2018년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한 647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각각 8.6%, 26.2% 급증한 1313억원과 952억원디다.

코웨이는 최대 영업이익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역대 1분기 최대치 달성 △해외 사업 지속적 성장 △홈케어사업 매출 및 계정 지속 증가 △안정적 해약률 유지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0% 증가한 46만대의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등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온라인 등 신규 채널을 강화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123억원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분기 최초로 매출 600억원 돌파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14%를 달성했다. 미국 법인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홈케어 사업도 매트리스 총 관리계정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7% 급증했으며 제품 해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8%p 감소한 1.02%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코웨이는 2분기 전략제품 의류청정기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