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봄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지원
부여, 봄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지원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4.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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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석성면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석성면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농번기 군, 농협, 유관기관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는 4월 초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한 농업인들과 고령농가·장애농가·부녀자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와 연계한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적극 추진한다.

이날 부여군청 농정과와 석성면 직원들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가 진행된 농가는 감자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부녀자 농가로 매년 농번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직원들은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감자하우스 내 제초작업을 하고, 농번기를 대비한 준비작업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활력을 주는 만큼 유관기관과 많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부여군민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