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서 매달 한국어 배우러 학생들 온다
감비아서 매달 한국어 배우러 학생들 온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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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POSAT 회원 일동 (사진=조인어스코리아)
CEPOSAT 회원 일동 (사진=조인어스코리아)

아프리카 대륙 서단에 위치한 감비아.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매달 십여 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는 감비아의 한 교육 과학기술 단체인 CEPOSAT(사단법인 과학기술 진흥원) 과 국내 언어문화 비영리단체(NGO) 조인어스코리아는 협약을 맺고 감비아 성인들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4주간의 한국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감비아 외교장관과 뉴욕서 양국간 우호증진 차원의 회담을 가진 것으로 언론에 조금 비춰졌을 뿐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에는 생면부지에 가까운 나라다.

GDP는 약 연 10억불 규모로 IMF 기준 179위에 올라있을 만큼 최빈국에 속하며 아직 독재국가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지 못하고 있으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