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포천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4.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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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둘레길 조성사업 등 추진

경기 포천시는 쾌적한 녹지행정 구현을 위해 광릉숲 둘레길 조성사업, 명성산 억새 복원사업, 등산로 정비 및 보수사업, 도시 생태숲 리모델링 사업,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과 죽엽산 일원에 광릉숲 둘레길을 조성한다.

광릉숲과 죽엽산 일대는 하늘다람쥐와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4계절의 숲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국가 생태문화탐방로로서 조성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시는 국립수목원-직동삼거리-이곡초교-무림리(의정부소풍길)-이곡초교-고모저수지-내촌참나무휴게소-서운동산-마명리까지 27㎞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시는 명성산 억새 군락지 7만여m² 일대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 말을 목표로 억새 복원사업으로 대한민국 5대 억새 관광명소로 매년 가을 명성산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억새군락지 관리 복원도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시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8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2개 산의 등산로 위험구간을 정비·보수와 도심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총 5억2000만원을 들어 신읍동 포천체육공원을 도시 생태숲으로 리모델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모든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고 도심 내 녹색공간이 확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