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니서 사업수주 광폭행보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니서 사업수주 광폭행보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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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기술 홍보 및 사업 참여의지 전달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추진 RoD 체결 성과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이 Sandiaga Uno 자카르타 주정부 부지사와 RoD(합의 의사록)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이 Sandiaga Uno 자카르타 주정부 부지사와 RoD(합의 의사록)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카르타 경전철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한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교통부·자산관리공사·철도청 등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홍보하고 사업 참여의지를 전달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김 이사장의 자카르타 방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자산관리공사와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추진 RoD(합의 의사록)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의 의사록은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진 않지만 실질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문서를 말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에 한국 민간업체가 참여할 경우 약 3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철도건설 사업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철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