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정헌율 익산시장, 재선 도전 공식 선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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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내다보는 리더십… 도전·기회 미래성장으로 승화"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이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용군 기자)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이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용군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 앞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기회를 미래성장의 불씨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6.13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6721억원 사상 최대 국가예산 확보, 단기부채 1592억원 중 약 800억원 상환, 익산시 사상 최초로 재정규모 1조원 시대 등 임기 중 성과를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익산에 가장 필요한 것은 30년을 내다보는 리더십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2년 그 동안 제가 뿌려놓은 성장의 씨앗을 든든한 나무로 키워, 지역발전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결실을 맺겠다"면서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기회와 시간을 주십시오 앞으로 4년, 다음과 같이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농‧식품 동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입주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일반산업단지 분양촉진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가속화하고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3D프린팅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컨벤션호텔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향토산업 육성,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등 민생안정과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시청 신청사 신축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악취, 미세먼지, 수질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미집행 근린공원 4곳을 민간공원 조성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익산시의 자존심 30만 인구 사수를 위해 출산장려, 보육환경 개선, 기업유치, 귀농귀촌 정책 등을 추진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확대로 행복한 교육1번지를 만들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으로 관광수요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북한 선수단을 초청해 관광산업 부흥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지역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 다채로운 신규 사업 발굴로 매력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과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사업 등 익산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 현안사업들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면서 "지난 2년, 익산시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꿈과 익산시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