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연변대, 30일 '제1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인천대-연변대, 30일 '제1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4.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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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철학 남북한 및 중국의 해석 비교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연변대학교 조선한국연구센터는 오는 30일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제1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과 연변대 김철수 교수의 ‘한국전통철학의 남북한 및 중국의 해석 비교’라는 주제의 공동 발표를 시작으로 ‘남북한 학생들을 위한 공통의 통일 국어 교과서 편찬’, ‘통일 후 전력에너지 안보를 위한 경제발전 시나리오별 전력수요전망 및 대책’ 등 총 19개 공동연구팀의 주제를 발표한다.

19개 공동연구팀 중 9개 팀은 인천대와 연변대가 각각 1인씩 공동연구팀을 구성하고 나머지 10개 팀은 인천대 교수 1인과 서울대 등 국내 타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의 연구원이 공동연구팀을 구성했다.

박제훈 원장은 “지난해까지 핵전쟁의 위험이 고조되던 한반도와 동북아에 올해들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의 개최로 평화와 협력의 기운이 감돌면서 이번 통일과 남북 통합 문제를 다루는 공동 심포지엄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는 중국내에 최고의 북한문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그간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풍부한 연구진을 확보했고 오는 10월중에는 연변대에서 제2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심포지엄 외에도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에서 통일통합연구원 창립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