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도월드컵서 철원군청 진송이 '金'
터키 유도월드컵서 철원군청 진송이 '金'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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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63kg급 …장애인유도 관심·저변확대 기대
진송이 선수(좌측2번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진송이 선수(좌측2번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지난 22~23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 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철원군청 소속 진송이 선수(-63kg급)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진 선수는 1회전에서 부전승, 2회전에서 BUZMAKOVA. E(러시아)를 곁누르기 한판승, 3회전(준결승)에서 CETEARTAR, D(터키)를 안아조르기 한판승, 4회전(결승)에서 POLZDNYSHEVA, O(러시아)를 상대반칙패 지도승으로 모두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오정석 철원군청 유도감독은 “올해 입단한 진송이 선수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평소 훈련에 적극적이며 성실함에서 나온 결과”라며 “진송이 선수의 성적으로 인해 장애인유도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송이 선수는 오는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가능성과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