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시장, 최종 공약발표… 8개 분야 64개 사업
이창희 시장, 최종 공약발표… 8개 분야 64개 사업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4.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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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윤 기자)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시장 경선후보인 이창희 시장은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공약을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 교육경쟁력 강화 등 8개 분야 64개 사업에 약 2조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소요되는 금액은 중 국비 1조500억원, 도비 709억원, 민자사업 6880억원을 제외한 시비 사업 과 국·도비 부담금은 약 6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진주는 현재 2578억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여유자금 5300억원을 보류하고 있다”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자체수입 3500억원, 교부세 3500억원, 보조금 3000억원 등 1조원 이상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공약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장이 되면 중 장기 플랜으로 추진해오던 대규모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관제로 삼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진주를 순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조화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두루 찾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학생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을 제외한 초·중·고 공공청기기 전량보금에 10억원 투입한다.

또 진주아카대비 내실화 및 확대 운영, 진로코칭 캠프 확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확대, 장난감은행 맞벌이부부 자녀 아이돌 봄 연장운영,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 100억원투입, 진양호 꿈 키움동산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 최대·최고 도서관건립에 400억원을 투입해 진주 수학체험센터 기자재구입비 1억원 제공, 수시대비 학생부 작성 지원 확대, 시내 전 초·중·고·대학교 자전거 주차장 설치, 등·하교 시간대 버스 증편 운행 등을 약속했다.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도 도모한다.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지내 다목적 실내 체육관 설립, 서부도서관 앞 국제 규모 실내 테니스장 시설에 150억원 투입, 문산스포츠파크 축구장 2면 증설 82억원 투입, 모덕구장 체육시설 확충, 와룡지구 복합체육시설 조속한 시일내 완공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유·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및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경상대)지원, 학교 체육시설 추가 개방, 비봉산, 선학산 등산로 재정비 완료, 노인 케이트볼장, 파크골프 등 노인체육시설 확대, 장애인 운동시설 확대 등도 다짐했다.

이 시장은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무료주차장 대폭확대는 권역별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주차 공간 대폭확대에 110억원 투입, 시외버스주차장 가호동 교통센터로 조속이전, 교통체증 해소 개선, 자전거도로 완비와 자전거 주차장 설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도시기반 확충은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는 비봉·옥봉 세뜰마을 사업에 100억원 투입해 완공하고 도시재생사업추진 340억원 투입, 가좌동 진주역객터미널 조기개발 사업에 2300억원 투입, 도시계획도로 등 개설에 630억원 투입,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개설 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역량 집중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과 일자리 창출은 신업단지 조성, 청년·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시즌 2를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검점화,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605억원 투입하고, 4대복지 등 확대,농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