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성인지 역량강화‧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예천군, 성인지 역량강화‧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04.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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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영향분석 평가 이해로 양성평등 정책 구현

경북 예천군은 지난 20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대구보건대학교 김향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성인지 감수성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과 개선사례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여성과 남성 간 성 차이를 인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이해와 어느 한쪽으로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점 등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해 정책의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군은 34개 자치법규와 35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성차별적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 성에 따른 차별 없는 공정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