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건강도시 사업 추진 ‘박차’
홍성군, 건강도시 사업 추진 ‘박차’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04.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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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군민 모두가 혜택받는 건강 도시 조성을 정책 모토로 건강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적은 전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및 건강환경 개선,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것이다.

군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이 단순히 개인 건강의 영역 뿐 아니라 깨끗한 공기, 안전한 물, 건강한 작업환경, 안전한 지역사회, 이웃과 가족과의 관계, 교육수준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적‧물리적 환경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군의 경우 이미 65세이상 인구비율이 2012년 말 전체인구의 21.8%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바 있다.

또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행정구역 별 의료기관 분포 격차에 따른 건강불평등 심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사회복지, 도시환경 등 건강 환경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 한해 지속적인 건강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건강도시 선포식 및 건강체험마당 개최, 건강도시 인식 개선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전군민 안전보험 가입, 의료취약지 마을 대상 ‘건강생활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정책 수립단계에서 건강접근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희망홍성이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