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예방 캠페인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예방 캠페인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8.04.1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은 진안 구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익산산림항공관리소)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은 진안 구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진안 구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10년간 산불을 분석한 결과 산불건수의 50% 산불피해면적의 80%가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

익산관리소 안전항공팀장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 중 40%는 산을 찾는 입산자를 포한한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봄철 농사준비 과정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 과정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전북도민 모두가 논‧밭두렁 소각을 자재하고, 산행을 할 경우에는 허가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산림 내에서는 절대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