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외교 활성화 추진
한·중·일 지방외교 활성화 추진
  • 수원/오승섭기자
  • 승인 2008.10.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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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27일~29일 中 우호교류회의 참석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7일~29일 한·중·일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도가 2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 기간 중국 요녕성에서 열리는 제7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 중국 요녕성과 일본 가나가와현 간 한단계 진전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기조연설과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호교류회의후에는 중국 요녕성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 사업 등 환경 분야에 대해서, 일본 가나가와현과는 국제보트쇼 협력방안을 별도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중 하북성 성소재지인 석가장시를 공식 방문해 하북성과 우호교류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은 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설비제조, 관광, 대학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하북성과의 협약 체결은 관광과 대학교육부분에서 활발한 교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