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기업간담회’를 열고 양국 철도산업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 따 뚱(Vu Ta Tung) 베트남 철도공사(VNR) 사장을 비롯해 정부 철도국, 철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 현지에서 철도건설사업을 수행 중인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관계자 60여명도 함께했다.
이날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제1의 교역과 투자 대상 국가로,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철도분야에서도 코레일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동반자로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