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예비후보, 남양주 미래 비전 정책 발표회 개최
조광한 예비후보, 남양주 미래 비전 정책 발표회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4.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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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의 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의 미래를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경제자족 도시 건설’과 이를 위한 ‘철도, 도로망 등 교통혁신’으로 시의 미래 비전을 요약 했다.

우선 조 후보는 경기도에 포천, 반월, 파주의 국가공단과 판교의 테크노 밸리가 있는데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에는 경제 발전의 거점이 없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양주에는 공단들이 있으나 소규모로 분산되어 있어 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조 후보는 "경제발전의 중심은 4차 신산업 단지를 건설함에 있으며, 남양주가 ‘경제자족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 후보는 우리 남양주는 67만명의 인구, 토지 등 충분한 개발 여력을 갖추고 있어 교통인프라만 혁신하면 남양주는 경기동북부 제1의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4차 신산업단지 건설과 함께 가야할 철도 교통망 혁신계획도 발표하고, 7호선의 면목-망우 구간 1.7km를 지하로 연결하여 남양주 어디에서든 환승 없이 강남까지 한 시간 내에 갈수 있는 혁신적 방안을 제시했다.

즉 기존 상봉역에서 환승하던 시스템에서 7호선을 경춘선으로 곧바로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조 후보는 “7호선이 경춘선과 연결되면 남양주의 교통난 해소와 교통이용의 편리성이 강화되고, 강남 시민들이 남양주를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춘천으로의 이동 편리성으로 강원 지방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9호선 강일-양정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었고, 3년 후인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는데 여기에 남양주의 철도교통망 혁신안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날 제시한 4차 신산업 단지 건설과 남양주의 교통혁신 계획은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남양주의 비젼이고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또 다른 남양주의 미래 비젼과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생활형 공약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