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방송인, '공황장애'도 개그 소재로 삼는 희생..."내가 공황 선배"
남녀 방송인, '공황장애'도 개그 소재로 삼는 희생..."내가 공황 선배"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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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과거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거물급 라디오스타들의 출연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김신영과 김구라는 이날 개그계의 임진모라는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들이 “비주얼 성격 지식 합해서 누가 더 임진모랑 가깝냐”고 묻는 말에 김신영은 “솔직히 비주얼까지 합치면 저죠”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어 “사실 저는 가요 쪽을 많이 아는 것”이라며 김구라와는 또 다른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구라는 김신영에게 “사실 저랑 닮은 점이 좀 있어요”라며 “저랑 같은 공황도 앓고 있고”라고 밝혔다.

김구라의 말에 김신영은 “사실 제가 공황 선배죠”라며 “제가 2012년”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런 김신영을 향해 “엄청 선배네”라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두 사람의 대화에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은데 자랑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15일) 방송인 정찬우는  '공황장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