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옥 가로형상가 ‘장안사랑채’ 개장
수원시, 한옥 가로형상가 ‘장안사랑채’ 개장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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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13일 ‘장안사랑채’ 개장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전통한옥 가로형상가(스트리트몰)인 장안사랑채는 두 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 229.06㎡로 A동에는 커피전문점, B동에는 한복판매점,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이는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완공했다. 시비 28억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인근에 한옥을 조성하는 ‘공공 한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09년 ‘한옥지원조례’를 제정해 한옥 신축·수선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한옥촉진지역’을 지정하고 ‘한옥지원조례’를 개정해 한옥 신축·수선 지원을 강화했다.

또 수원시는 행궁동 일원에 수원전통문화관(2015년), 행궁아해꿈누리(2016년), 한옥기술전시관(2017년) 등을 잇따라 개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루는 장안사랑채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