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강북구의회,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4.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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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회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는 2016년 10월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현장 점검 특별위원회는 장동우 위원장, 김명숙 부위원장, 김영준 위원, 이영심 위원, 이정식 위원이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공사 인부 추락, 축대붕괴, 화재 등의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관급공사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사현장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주민 불안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별위원회는 송천동 구립어린이집 신축 공사, 우이초등학교 앞 옹벽 4개소 보수보강공사 ,우이천 둑길 정비공사, 우이령길 단풍나무 식재사업 보고, 강북구청 직장어린이집 공사, 하수시설물 복구 공사, 강북노인종합복지관내 옥상·엘리베이터·식당·세탁실 등 보강공사, 어린이공원 및 체육시설 공사, 수송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공사,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기능보강 공사, 가족통합지원센터 공사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했다.

또 현장활동에서 그동안 수렴한 각종 민원사항 해결을 위하여 공사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현장활동을 통해 우이천 둑길 정비공사 현장에서 하자 및 부실로 인한 재공사가 없도록 기존 마사토를 확실히 정비해 줄 것을, 삼각산동청사 건립 현장에서는 삼각지붕의 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어린이 공원 공사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을 해당부서에 당부했다.

장동우 위원장은 “관급공사의 경우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모든 부분이 주민의 불편사항으로 직결되는 만큼 강북구청에서는 앞으로도 공사시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동안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갖고 함께해준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오는 4월 23일 제214회 임시회에서 이번 공사현장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