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국내뿐 아니라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해외 9개국이 참여해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구석기시대를 재연한 ‘구석기 퍼포먼스’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을 활보하는 구석기인들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석기를 만들고, 집을 짓고, 바비큐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개막공연과 인디밴드공연, 가족음악회, 연천힐링음악회 등 저녁마다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개폐막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 패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경연과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전곡선사박물관, 토층전시관, 지역문화전시 등 선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연천지역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육성축제, 경기도지정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천군청 관계자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그 시대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삶과 진화하는 우리 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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