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꽃의 도시 조성사업 추진
동두천시, 꽃의 도시 조성사업 추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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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군 이 혼연일체가 되어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3월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요 도심에 배치된 300여개의 화분과 52개소의 자투리 화단을 정비 중에 있다.

겨우내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화분에 초화류 4만여 본을 식재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천변 및 보건소 앞 학교부지 공터를 이용해 대형 꽃밭을 조성하고자 유채꽃 종자를 파종했다.

꽃 식재 광경을 지켜 본 지역주민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지저분했던 화분에 꽃을 심으니 봄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5월까지 교량 난간 등에 꽃베지셀을 설치해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생활주변 유휴 토지를 발굴하고 공원화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