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아동 비만율의 증가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생활터 중심의 비만예방 프로그램으로 ‘2018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관내 초등학교(감천초, 신일초, 운곡초, 직지초)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김천시체육회,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지난 9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아동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채소와 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밀해지고, 편식 등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영양교육 프로그램과 협동심 및 체력증진을 통한 비만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문제에 대해 사회 전체가 나서서 협동하는 것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문제해결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올해는 4개교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김천시 전체초등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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