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발표… 18일께 고위급회담 개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이 이번 주 한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통신, 경호, 의전, 보도 등 부분에 대한 협의를 위해 이번 주 실무회담을 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당일 세부일정 등과 관련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졌다. 7일에는 정상 간 핫라인 구축 등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했다.
남북은 이번 주에 추가 실무회담을 진행한 뒤 18일께 고위급회담을 열고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회담에서는 의제를 구체화하는 것을 비롯해 정상 간 핫라인 첫 통화 시점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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