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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고성능 i30N, 까다로운 유럽서 '호평'
현대차 첫 고성능 i30N, 까다로운 유럽서 '호평'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4.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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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1741대 판매…목표 150% 초과 달성
고성능차 고향 독일서 60%인 1000대나 팔려
현대차의 첫 고성능 모델 i30N.(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첫 고성능 모델 i30N.(사진=현대자동차)

고성능차 격전지인 유럽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모델 'i30N'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작년 9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i30N은 6개월간 총 1741대 판매됐다.

유럽 국가별 판매실적은 독일에서 1000대 가까이 팔려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뒤 이어 영국 227대, 프랑스 83대, 스페인 37대 등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고른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현대차가 내부적으로 잡은 목표치를 약 150% 초과 달성한 규모다.

전체 i30 모델 판매량에서 i30N의 비중은 5∼6%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BMW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전통적인 독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는 곳이다.

현대차는 i30N이 유럽의 까다로운 소비자로부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유럽시장에서 N라인업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i30N은 현대차가 지난 2015년 고성능 라인업 N 개발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내놓은 모델이다.

유럽시장에 공급되는 이 모델은 체코공장에서 양산중이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토크 36.0㎏f·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 주행모드로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에서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친환경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고성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N라인업을 통해 고성능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고성능차의 기술을 일반 양산차에도 접목해나가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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