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백령·대청도서 '현답시장실' 운영
유정복 인천시장, 백령·대청도서 '현답시장실' 운영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4.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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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다양한 의견 청취·접경지역 안보현장 점검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유정복 시장이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현답시장실(현장에서 답을 찾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답시장실은 서해 최북단인 두 섬을 방문해 백령·대청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접경지역의 안보현장을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시장은 백령도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해상에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불철주야 서해5도 접경지역 안보수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현재 안보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서해5도 최초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백령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살펴보고, 백령도 주민들의 활력있는 문화·체육 활동과 건강한 생활을 기원했다.

백령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873㎡,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연·행사가 가능한 무대와 다양한 운동공간, 체력단련장과 다목적실 등이 갖춰져 있다.

유 시장은 이틀간 백령면사무소, 소청출장소, 대청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난 1월 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백령·대청 주민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안보관광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