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사회보장협의체·연세손치과와 업무 협약
계양구, 사회보장협의체·연세손치과와 업무 협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4.0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주민 틀니·임플란트 등 시술 지원
계양구는 계양사회보장협의체, 연세손치과와 치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계양구)
계양구는 계양사회보장협의체, 연세손치과와 치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5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계양사회보장협의체, 연세손치과와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치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아가 불편해 식사나 대화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생활에 자신감 회복 및 구강보건 증진을 도모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손치과는 분기별 1~2인에게 치과치료(틀니 또는 임플란트)를 지원하고, 구청과 계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추천, 또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취약계층(중위소득 80% 이하) 주민이면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선구 민간위원장은 “틀니, 임플란트 등 성인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에도 분명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소외된 이웃과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 실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연세손치과와의 업무협약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자원 발굴 및 취약계층 대상자 연계로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욕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보호체계 구축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