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족과 함께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
고흥군, 가족과 함께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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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14명의 가족초대
고흥군의 ‘2018년 상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 모습. (사진=고흥군)
고흥군의 ‘2018년 상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 모습.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6일 올 상반기 신규 임용자 14명과 가족,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군의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직 첫걸음으로 국가관과 보훈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현충탑을 참배한 뒤 임용장 수여, 공무원헌장 낭독,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의 미래비전과 지역현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 가족들은 신청사를 직접 돌아보며 사무실과 편의시설을 안내 받기도 했다.

박병종 군수는 친필 서명한 목민심서를 전달하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라고 주문했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오늘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등을 위해 본청 및 읍면에 실무수습으로 배치돼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게 되며 신규자 교육이 완료되는 하반기쯤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 임용자는 2017년 하반기 공채(공개채용) 인력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75명의 신규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