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지난 4일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민‧관‧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등 자연재난에 따른 준비 단계(상시대비체제, 사전대비단계), 비상단계(1,2,3단계) 총 5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해 24시간 상시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수문 배수펌프장 등 재해저감 방재시설물과 대형공사장 등에 대해 점검하고, 인명피해우려 지역(신평, 원평지구, 진위‧서탄 세월교 등 4개소), 침수대비 반지하주택과 거주 재해약자에 대한 DB자료를 정비했다.
재해발생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호물자 구축, 방재물자 확보, 이재민 수용시설 및 응급복구 장비 지정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 방재역량 강화로 안전한 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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