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일자리 정책' 공약 발표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일자리 정책' 공약 발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4.05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공약발표중인 신용한예비후보)
(사진=공약발표중인 신용한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핵심공약인 '일자리특별道, 충북'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지난 1일 이시종 지사가 발표한 ‘지역 일자리 대책’의 허점을 지적하며 공약발표의 포문을 연 신용한 예비후보는 “충북도의 일자리 대책은 지역민심을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 정책이자 급변하는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여 충북의 미래를 열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쌓아 온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일자리특별道, 충북'을 만들기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업, 창업, 신규일자리 창출 등을 발표했다.

특히 창업관련 공약인 '패자부활전'공약은 '실패스펙 제도'를 통해 창업했다가 실패한 창업가도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재기중소상공인 인재개발원(가칭)' 설립과 운영으로 실질적인 재창업의 기회와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도 발표했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투자전문 VC(벤처캐피탈)' 설립과 '푸드트럭재단' 설립을 통해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 정책목표라고 알렸다.

신 예비후보는 “전통시장과 함께 상생하며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다면, 푸드트럭은 충북경제발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1사 1창업가 멘토링 결연 지원 △노장청 공동 신규창업 '노소동락 창업' 인센티브 제공 △'오감만족 체험단' 상시운영 △업그레이드 된 생산적 일손봉사 △'지역인재할당제'에 따른 공기업, 공공기관 고용확대 △착한알바, 착한가게 인증제도 △지역소재 지역대학 계약학과 설치 지원 △청년고용할당제 내실화 △지역 채용박람회 내실화 △‘청년수당’의 취업 사다리 역할 측면에서 적극 검토 등 취업과 창업 전분야를 통틀어 다양한 세부 일자리 공약을 선보였다.

신 예비후보는 “일자리는 대한민국 모두의 화두이자 충북의 최우선 선결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의 중심에 충북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일자리특별道'로 충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