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후 하수관 정비 ‘수해걱정 끝’
금천구, 노후 하수관 정비 ‘수해걱정 끝’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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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1·3동 대림배수분구 11.3㎞ 구간 하수관로 정비

서울 금천구가 독산동 일대의 침수예방을 위해 시비 128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배수용량을 확대하고 노후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공사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정비대상은 독산 1·3동 대림배수분구에 매설돼 있는 연장 11.3㎞의 노후·불량 하수관로다. 배수분구란 빗물이 하수관을 통해 한곳으로 모여 배수되는 구역을 말한다.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장 1.35㎞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 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는 11개의 배수분구가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3개 배수분구(공단·시흥저지·가리봉) 총 32.4㎞의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