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끊어진 길 엮어주는 아름다운 매듭’ 과정 운영
은평구, ‘끊어진 길 엮어주는 아름다운 매듭’ 과정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3.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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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서울 은평구는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5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끊어진 길 엮어주는 아름다운 매듭’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과정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안한 2018년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핸드페인팅 교육, 토털공예지도사 심화교육, 작품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핸드페인팅이란 의류, 나무 등 다양한 소재에 특수물감을 이용해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분야이며 토털공예는 다양한 공예를 종합해서 다루는 공예로 각각의 공예를 접목해 응용이 가능한 공예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핸드페인팅 교육과 7월부터 10월까지 토털공예지도사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공예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회 개최, 자조모임 결성 등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우리 구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방과 후 교실의 강사 로 파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의 재취업분야가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월에 진행될 핸드페인팅 교육은 4월2일부터 4월4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구 여성정책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