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 '관악산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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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관악산 치유의 숲길’을 조성하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악산 치유의 숲길’은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보전된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규모 6000㎡로 조성한 숲길이다.

숲길을 따라 물요법 터, 물소리 쉼터, 소리길, 명상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피톤치드와 산소 음이온을 느낄 수 있는 산림치유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피톤치드, 산소, 향기, 바람, 햇빛, 물 등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최근 산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도심 속 힐링 프로젝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관악산 치유의 숲길’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울창한 숲속에 자리 잡고 있는 덕에 차량소음이 적어 주민들이 가까운 자연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

또, 구는 ‘관악산 치유의 숲길’ 에 산림 치유사를 상시 배치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