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실시
성북구,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실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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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부서와 민간 전문가 협업
성북구가 내실 있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구 간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내실 있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구 간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내실 있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구 간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달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성북구 안전대진단’을 추진하면서 재해·재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 해빙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손정수 부구청장을 비롯해 도시환경국장, 건설교통국장 및 시설관련 부서장,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서 새석관시장, 대일연립, 성오빌라 등 재난발생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손 부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계부서장으로부터 재난위험시설 현황과 관리 및 해소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여부를 직접 살펴보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손 부구청장은 점검현장에서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은 조그마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관리부서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 1월 안전대진단 TF 팀을 구성해 내실 있는 현장점검과 법규정·제도·관행 등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해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