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허브 별관동’ 오픈
창업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허브 별관동’ 오픈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3.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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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허브 별관동 외부 (사진=연합뉴스)
창업허브 별관동 외부 (사진=연합뉴스)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창업허브 별관동이 문을 열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창업허브 별관동은 업력 3년 이상의 성장단계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 6월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울산으로 이전해 비어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본관동에 이어 두번째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1층에는 서울기업지원센터가 자리 잡았다. 창업기업들의 융자와 판로개척, 수출 등 애로사항에 대한 문의를 함께 해결해준다.

2층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제품화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CNC 라우터, 밀링 머신 등 금속 가공 장비와 산업용 3D 프린터, 연마기 등 비금속 가공 장비 총 32대가 있다.

3층과 4층에는 35개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창업기업이 별관동에 입주하면 개별 사무공간과 연간 2000만원의 창업 지원금, 해외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별관동 개관으로 연간 485개 창업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별관동에서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