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기 옴부즈맨 출범…민간전문가 5명 위촉
금융위 2기 옴부즈맨 출범…민간전문가 5명 위촉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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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제2기 금융위원회 옴부즈맨이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옴부즈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분야별 옴부즈맨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외부 추천을 받아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등 업권별 민간전문가 5명을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제2기 옴부즈만 위원장은 장용성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이 1기에 이어 맡았다.

은행 부문은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투자 부문은 최승재 대한변협 법제연구원장이, 보험 부문은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소비자·중소금융 부문은 조성목 서민금융 연구포럼 회장이 담당한다.

옴부즈맨은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변화를 유도하고자 금융 규제 현황과 소비자 보호 과제를 상시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는 추후 옴부즈맨을 소비자중심의 금융혁신을 위한 자문기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2기 옴부즈맨이 소비자중심의 금융혁신을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금융당국은 옴부즈맨 회의의 권고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