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T·핀테크전략국, 감찰실에 외부전문가 영입
금감원, IT·핀테크전략국, 감찰실에 외부전문가 영입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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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IT·핀테크전략 국장으로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과 감찰실 국장으로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초부터 추진해 온 IT·핀테크전략국 및 감찰실 국장 대외공모를 진행해왔다.

전길수 신임 IT·핀테크전략 국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했다.

2015년 9월부터는 사이버침해대응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감독 업무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IT감독 분야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충우 신임 감찰실 국장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전지검, 서울서부지검, 인천지검, 부산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