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장애인 복지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4월6일까지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해시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1998년부터 조성됐으며 지난해까지 8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억원씩 시 출연금을 적립해 7억4200만원이 조성됐다.
관내 소재하는 장애인 관련 비영리단체·법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문제 또는 장애인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상담·세미나, 장애인 건강 및 취미 활동 사업,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 사업 등 장애인 복지증진과 관련된 사업 추진 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단체·법인 및 시설에서는 기금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또는 시설소개서, 이사회 또는 운영위원회 회의록 등의 서류를 작성해 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의 사업 적합성, 효과 및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4월말 대상사업을 확정하여 총 3000만원의 예산에서 1개 사업당 4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 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 등 7개소에 ‘장애인 환경정비 도우미’, ‘오색빛깔 한지공예 사랑나누기’, ‘필그림 콰이어 합창단’등 7개 사업에 1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지속으로 늘어나는 장애인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꾸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보호 육성과 복지증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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