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2회에 걸쳐 무지개 동산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이 아동을 보육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 2명을 초청해 아동학대 예방,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관리(응급처치 요령 등) 및 장애인식 개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사고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어린이집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보육 교직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이창희 시장은 보육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아동학대사건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최근에는 미투운동이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교육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국가 미래 성장을 책임질 새싹들이 안전한 보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보육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 연합회는 오는 31일에도 관내 보육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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