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부산~다낭 신규 취항… 주7회 운항
아시아나, 부산~다낭 신규 취항… 주7회 운항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3.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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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석 규모 A320 기종 투입계획… 25일부터
A320 아시아나항공기.(자료=아시아나)
A320 아시아나항공기.(자료=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이달 25일부터 부산~다낭 간 정기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다낭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월·토·일요일은 오후 9시30분, 화·수·목·금요일은 오후 9시35분에 출발한다. 두 편 모두 다낭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다낭 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2시15분에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45분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산~다낭 노선에 159석 규모의 A320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은 지난 2011년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세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알려지게 된 곳이다. 현재는 연간 5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인근에는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 비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영남권 고객들의 편의 증진과 스케줄 선택권 강화를 위해 이번 부산~다낭 간 신규 취항을 실시하게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분들께서 비행 내내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취항을 통해 인천~호치민·하노이·다낭과 부산~다낭 등 총 4개의 한·베트남 정규노선을 주 42회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