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속가능한 창업성장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속가능한 창업성장 지원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3.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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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정보·아이디어가 모이는 지역혁신창업허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세부 운영방안과 시 창업활성화 방침을 바탕으로, 70억원 규모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0여 개 세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또한 단행했다.

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확대 출범한 이래 지역창업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핵심사업인 C-LAB을 비롯해 예비창업자육성, 지역 엔젤 투자자 발굴, 창업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에 창업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또 지난 2016년 12월에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확대 이전해 비수도권 최대의 창업거점 도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새 정부에서도 지역창업의 혁신허브로서의 임무를 부여받은 센터는 중기부의 운영방침인 개방성, 다양성, 자율성을 기본방향으로 해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사업도 대폭 개선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센터의 사업은 지역의 혁신창업 자원을 결집시키는 혁신문화 허브로서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우수인력과 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지역주력 기업을 엔젤투자자로 육성하기 위해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리더스 펀드를 통해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매칭투자를 지원(최대 1억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민간투자자의 눈높이에서 추진하도록 개선해 민간의 안목을 통해 기업을 발굴해 민관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권영진 시장은 “스타트업의 혁신과 창의는 도시경쟁력의 새로운 척도이다”며 “센터가 창업이라는 영역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고, 혁신의 단초와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시에서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