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도서관과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은 21일 경상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교류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월 5일 연합대학 구축을 통합 대학통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양 대학 부속기관 간의 교류협정 체결은 2월 22일 공동실험실습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양 도서관은 이번 대학 간 교류협정으로 지역 도서관 협력을 주도해 대학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대학연합 및 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도서관은 협약서에서 △소속 기관의 자료 및 시설물 상호 이용 △학술정보 공동 개발 △연합대학 구축 등을 위해 서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마호섭 경상대학교 도서관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양 기관은 학술정보 분야의 대학 간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주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장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지식정보 분야에 대한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연합대학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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