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화관광해설사' 2명 신규 모집
삼척시, '문화관광해설사' 2명 신규 모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3.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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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방문 접수… 내달 4일 최종 합격자 발표

강원 삼척시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 해설인력 양성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는 현재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이 죽서루, 공양왕릉, 육향산, 쏠비치삼척 관광홍보관을 비롯해 시티투어 및 팸투어 등에서 삼척을 알리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설사 지원자격은 삼척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자로, 외국어 구사능력, 결혼이민자 등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직접 방문해 접수하고, 면접심사를 거쳐 4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합격 후 15일간의 강원도 주관 신규양성교육을 수료하고, 3개월(최소 105시간) 이상 관내 현장 실무수습을 이수해야 9월초 삼척시 문화관광해설사 공식 자격을 부여받고 근무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양한 관광 수요계층을 타깃으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삼척관광 페이스북(삼척EU), 대도시권 매체광고, 삼척시티투어버스 등 온·오프라인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안과 내륙 특성이 잘 조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해 2018 삼척홍보의해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는데,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