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시 세입 평가 전 분야 수상구 선정
영등포구, 시 세입 평가 전 분야 수상구 선정
  • 허인 기자
  • 승인 2018.03.2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세입 종합평가 등 3개 분야… 인센티브 2억6100만원 확보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7년 회계연도 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에서 3개 전 분야 수상구로 선정되면서 총 2억61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세입목표 달성 및 체납시세 징수실적, 세원 발굴 실적 등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평가한 것이다.

구는 △시 세입 종합평가(인센티브 1억2200만원)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인센티브 8000만원) △법인 세원 발굴(인센티브 5900만원) 등 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15 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전 분야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동안 구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재정확충의 노력으로 체계적인 세원관리, 숨은 세원 발굴 및 강력한 체납징수활동 등을 펼쳤다.

부동산 취득으로 흩어져 있던 본점 부서를 통합하게 되는 경우 대도시 전입에 따른 취득세 중과세 해당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3억원 이상을 추징하는 등 우수사례 발굴로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

또 영등포구 설립(전입) 법인에 대해서는 축하 엽서를 보내는 등 납세자들과의 소통에도 소홀함 없이 세정을 추진해 구정 이미지 제고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재산세 과세기준일, 납세의무자 등에 대한 사전안내문 발송 등으로 납기 내 징수율 제고 △부과부서와 징수부서 간 협업을 통한 고액납세자 특별관리 △고액체납자 관허사업 제한 △징수율 목표관리제 △압류재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및 견인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실시 △부동산 취득 법인조사 등을 실시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세무 부서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 소통하며 현장중심 세무행정 실현으로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