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오토캠핑장 3곳 23일 일제 개장
단양군, 오토캠핑장 3곳 23일 일제 개장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3.19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선암·대강·천동오토캠핑장…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사진=단양군)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 오토캠핑장 3곳이 오는 23일 일제히 개장한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0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이 찾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캠핑장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선암계곡이 위치해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는데다 봄꽃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캠핑장 인근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단양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대강오토캠핑장이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고수동굴, 천동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시설이 캠핑장 인근에 위치해 함께 즐길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공단은 단양 오토캠핑장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