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진로교육 교과과정’ 시범운영
금오공대, ‘진로교육 교과과정’ 시범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3.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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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진로교육 교과과정 수업 현장(사진=금오공대)
금오공대 진로교육 교과과정 수업 현장(사진=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진로교육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 올해 1년 간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9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원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취업지원본부의 취업프로그램인 ‘K-JOB 119’와 연계해 운영된다.

2016년 대학진로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는 ‘K(KUMOH)-JOB 119’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오공대는 일부 학부(과)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이 프로그램을 전 학년, 전 학부(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외부대행 의존비율이 높은 일반 취업프로그램과 달리, 전문성을 갖춘 대학자체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학생들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진로교육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매 학기당 총 5회의 진로교육 수업일정 가운데 1회 이상 학년별 맞춤 진로교육을 받게 된다.

1학년은 자기발견과 직업세계의 이해, 2학년은 자기분석(SWOT) 및 취업역량 강화, 3학년은 직종·직무 탐색과 분야별 취업 전략, 4학년은 모의면접 시행 및 인적성·NCS직무능력검사 등이 커리큘럼에 해당한다.

윤성호 금오공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채용시장에서 대졸 취업난이 가중돼 진로교육과 취업지원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진로교육 교과과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