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한강물 농업용수 상시 공급체계 들어가
강화군, 한강물 농업용수 상시 공급체계 들어가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3.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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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영농기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19일 한강물 농업용수 상시 공급체계에 들어갔다.

군은 부족한 농업용수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이상복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을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임시관로를 설치해 김포지역 한강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상습적인 한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교동지역에 16억원, 화도면(사기리~흥왕리간) 일원에 21억원, 길상면 초지리 일원에 7억원, 양도면 건평리 일원에 5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한강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간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강화지역의 가뭄 피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